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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볼거리)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문화향연"
    가볼만한 곳들 2023. 5. 2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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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사랑하는 명소 국중박의 연례 행사인 <박물관문화향연>의 공연 일정을 소개합니다.

     

     

      <박물관문화향연>은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무료 공연입니다. 꽤 오래 되었죠? 올 해는 4월 8일 장애인의 날 기념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가지 16번 공연합니다.

     

     올해는 세가지 소주제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국립의 품격, 두번째 우리모두 강약중박약, 세번째 함께해요 박물관입니다. 저는 첫번째 국립의 품격 주제 공연을 보고 왔는데 '국중박'이라는 약자를 넣은 두번째 주제와 장애인, 소외계층 등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관람객을 초청하는 세번째 주제도 흥미롭습니다.

     

     <2023년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 문화향연" 공연 일정 표>

     저는 오늘 리허설부터 보았는데 열린마당에서 공연하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리허설을 2시 즈음부터 했는데 한참을 보고 식사하고 와서 5시 본 공연까지 보았습니다.

     

    <2023년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 문화향연" - 열린마당 공연 모습>

    리허설 모습과 본 공연 때 모인 인파 모습입니다. 지휘자가 멋있어서 찾아봤네요.

     리허설 때와 다르게 5시 본 공연에는 사람도 더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감탄도 같이하고 그 분위기에 연주자들의 연주도 훨씬더 멋졌습니다.

    진행하시는 분이 판소리를 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진행하시는 분이 진행도 참 재미있게 하시는데 수궁가도 흥겹게 불러주셨습니다. 그리고 리허설 때부터 느꼈지만 지휘자분도 정말 행복한 표정으로 공연에 함께 '참여'했습니다. 수궁가에서 토끼가 째려보는 장면에서 놀라는 연기를 한다던가, 리허설안내를 할 때도 표정이 밝고 즐거웠습니다. 민요하시는 분들, 독주하시는 분들에게 보여주는 자세와 손짓, 매너도 참 멋졌습니다. 그래서 지휘자 이름을 기억했다가 찾아보니 20살에 예술의 전당에서 지휘를 했다네요. 인상적인 분입니다.

     

     저는 나머지 일정도 달력에 일단 다 등록해두었습니다.

    이후 공연하는 팀과 오늘 공연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소개글입니다.

     

    <2023년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 문화향연" 공연 일정 및 팀 소개글>

    이미지 출처는 국립중앙박물관 사이트입니다. 

     

     공연이 끝나고 집을 가기 전 들른 화장실에서 앵콜곡인 아리랑을 흥얼거리는 분을 보았는데 공연이 그만큼 흥겨웠던 것같습니다. 저도 집에 와서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유튜브 공연을 틀어놓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에 있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공연을 찾아가야 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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